조선 강력반 : 죽은 자가 분다 표지

조선 강력반 : 죽은 자가 분다

트립고블 - 시신은 입을 다물어도, 귀신은 다 분다.

포도청 말단 류현은 귀신이 보인다. 시신 옆에 둥둥 뜬 망자가 "범인 저놈이오!" 외쳐대니, 그에게 살인 사건은 추리가 아니라 받아쓰기다.

검시관이 반나절 헤맨 시신도, 처형 직전의 누명도, 밀실 살인도, 죽은 자한테 물어보면 30초 컷.

문제는 이 사기캐가 일하기 싫어 죽으려 한다는 것.

"범인요? 저기서 우는 저 사람이요."

죽은 자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산 자만이 거짓을 말한다. 그리고 모든 죽음이 가리키는, 단 하나의 깨끗한 그림자.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사람을 지우는 대감.

…그 양반, 곧 류현한테 다 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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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가의 똘아이》가 실험작이었습니다. 그땐 제정신 비슷한 걸 붙들고 썼어요. 이번엔 그거 놨습니다. 귀신이 답을 다 알려주는데 주인공이 하품하는 게 혼자 웃겨서, 끝까지 미친 척하고 씁니다. 사이다는 보장. 5화까지는 보고 욕해주세요. 거기서 진짜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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