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 없는 현자
아버지가 만들어 준 인간형 AI, 아이온.
소년은 죽었고, 아이온은 마지막 순간 아버지가 남긴 연구를 완성했다. 영혼을 입자화시켜 자신의 몸에 저장한 채, 소년이 꿈꿔온 판타지 세계로 이동했다.
눈을 뜬 곳은 두 개의 달이 떠오르는 낯선 세계.
그리고 소년이 깨어난 몸은 다름 아닌, 친구였던 아이온의 몸이었다.
사람들은 마나를 몸에 저장하여 마법을 다루지만, 기계는?
그는 영혼 입자론을 이용해 세상을 이루는 마나 자체를 움직였다.
마법의 이론을 통채로 흔드는 방식.
훗날 사람들은 그 몸을 두고 ‘신의 육체’라 불렀고,
황제와 용, 그리고 신들마저 그 힘을 탐하기 시작한다.
죽은 소년과 눈물 흘릴 수 없는 친구.
두 존재가 하나가 되어 다시 시작된 두 번째 삶의 이야기.
《마나 없는 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