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인간 - 중원 무림의 정점, 검선 단천호. 전우와 무림맹주의 배신으로 절벽에서 떨어진 그는 차원의 틈을 넘어 검과 마법의 서쪽 대륙 에테르가르드에 도착한다. 말도 통하지 않고 마나도 모르는 땅에서, 그는 오직 기와 검으로 약자를 지키며 몰락 직전의 아르덴 영지와 얽힌다. 그러나 그의 추락은 우연이 아니었다. 두 세계를 잇는 균열, 마법으로도 막지 못하는 회색의 힘, 그리고 그의 몸 안에 잠든 오래된 검의 신령. 협을 버리지 않는 한 자루 검이 서쪽 대륙의 전쟁과 중원의 음모를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