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마법사의 수상한 약방
약의 매력에 빠져 귀족가를 뛰쳐나온 천재 마법사 렌.
그런데 그가 만든 약의 효능이 어딘가 좀 특이하다.
피로회복제를 마신 병사는 증기를 내뿜으며 질주하고,
소화제를 먹은 상인은 무지개빛 트름이 멈추질 않는다.
뭐, 큰 문제는 아니다.
데이터는 쌓였으니까!
그런데 이상하다.
다들 부작용이라며 불평하면서도, 어째선지 꼭 다시 약방을 찾아온다.
심지어 그 부작용들이 기사단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끝내고,
대마법사들조차 포기한 일을 해결하기 시작했다.
"애쉬, 이번엔 또 누가 찾아오려나?"
어느새 엘프들은 숲의 고민을 들고 찾아오고,
드래곤들이 수백 년 묵은 문제를 상담하러 찾아오기 시작했다.
부작용까지 연구하는 천재.
오늘도 그의 약방에는 세상에서 가장 수상한 손님들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