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이각, 천하를 다시쓰다.
눈을 떠보니 삼국지 최고의 뇌절 악당, 이각(李傕)이 되어 있었다.
동탁은 목이 날아갔고 여포는 도망쳤으며, 조조와 천하의 영웅들이 내 목을 따러 장안으로 몰려오는 중.
원래 역사대로라면, 이각은 여기서 무식하게 도적질만 하다 비참하게 죽는다.
허나 나는 그 역사를 안다.
누가 배신하고, 누가 어디서 무너지는지. 그 모든 패를 손에 쥔 채 이 자리에 섰다.
"충신은 필요 없다. 나는 패왕이 될 것이다."
미래를 아는 악당이 영리해진 순간, 삼국지의 역사가 통째로 뒤틀리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