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잃은 천마 표지

내공잃은 천마

그림자필객 - “내공이 없다고? 아니, 내공 따윈 필요 없다.”
십만대산의 절대자, 천마 묵향.
배신으로 절명한 그가 눈을 뜬 곳은 무당파의 낡고 허름한 잡일꾼, ‘진무’의 몸이었다.
단전은 깨졌고, 기맥은 막혀 내공 한 줌 머금지 못하는 폐인의 육체.
무당의 꼰대들은 그를 ‘쓰레기’라 부르며 조롱하지만, 그들은 몰랐다.
단전은 깨졌을지언정, 영혼에 각인된 천마의 무학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진짜 태극(太極)은 적의 숨통을 가장 끈적하게 옭아매는 살결(殺訣)이다.”
무당의 태극권에 천마의 잔혹한 살육법을 융합한, 세상에 없던 검귀(劍鬼)의 탄생.
내공 없는 천마, 무당의 이름으로 강호를 다시 피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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