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이
남들에겐 축복이라지만, 리베로인 나에게는 시한폭탄과도 같았던 폭풍 성장.
중학교 3학년, 182cm라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갖게 된 천재 리베로 '하은'.
명문고 감독들은 모두 그녀에게 리베로를 버리고 '화려한 스파이커'가 되라며 러브콜을 보내지만, 하은은 오직 리베로로서 자신을 원해준 만년 꼴찌 약팀, '청록고등학교'를 선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두 사람.
"키가 작으면 포기해야 해? 난 단 한 번도 코트에서 도망친 적 없어."
편견을 부수고 날아오르는 청록고의 단신 에이스 스파이커 선배와,
"자신이 뛰지도 못하는 코트에 무슨 가치가 있다고."
부상으로 배구를 접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까칠한 매니저, 감독의 아들.
누구보다 아픈 걸 싫어하지만 공 앞에서는 도망치지 않는 겁쟁이 천재 리베로와, 저마다의 결핍을 가진 청춘들이 모인 청록고 배구부.
코트의 가장 낮은 곳에서 온몸을 던져 살려낸 공이, 가장 높은 곳에서 폭발하는 순간.
우리의 진짜 배구가 시작된다!
#여스포츠물 #배구 #리베로여주 #피지컬천재 #성장물 #청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