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 선조를 얼떨결에 암살해 버렸다. 표지

조선의 왕 선조를 얼떨결에 암살해 버렸다.

높은하늘에 - 21세기 특전사 대위 김범.

"얼결에 내가....선조를 암살했다....?"

《연려실기술》 제17권 선조조(宣祖朝) 야사비록(野史秘錄) 中

"만력(萬曆) 26년 무술년(1598년) 시월, 통제사 이순신이 노량(露梁)의 푸른 바다에서 왜군과 전투를 앞둔 고작 스무 날 전의 일이었다.

도성 안 경운궁(慶運宮)에 귀신조차 길을 잃을 만큼 짙은 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앉은 밤, 궁궐의 가장 깊은 침전의 삼엄한 금군(禁軍) 경비망을 소리도 없이 뚫고 기이한 복장의 이방인이 나타났다.

머리는 짧았고, 한 번도 보지 못한 재질의 옷을 입고 있는 독특한 사내였다.

사관(史官)들이 비밀리에 전하는 전언에 이르기를, '그는 조선의 운명을 바꾼 자요, 단 한 명의 군주를 죽게 하고, 단 한 명의 영웅을 살린 자'라 하였다.

출처: 《연려실기술(燃黎室記述)》 제17권 / 선조조 본말(宣祖朝本末) /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사적(事蹟) 부록
편명: 야사비록(野史秘錄) 또는 속집(續集) 궁중변괴 편

(현대 번역본 기준 예시: 민족문화추진회 譯 《연려실기술》 제3권, 선조조 기사, 412쪽 행간의 실종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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