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교에서 선행을 강요당했다
그런데 하필 뇌리에 깃든 것은 세상의 모든 생명을 구원하라는 '만물 구제 시스템'.
다친 짐승을 치료하고 자신을 죽이려던 적에게 식량을 양보하지 않으면 심맥이 끊어져 즉사한다!
살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미친 마교 소굴에서 억지 선행을 베풀었을 뿐인데, 보상으로 쏟아지는 '만년 내공' 덕분에 걷잡을 수 없이 강해져 버렸다.
"피가 튀는 사지에서 짐승을 쓰다듬는 여유라니, 진정한 광기다!" "감히 적에게 죽음보다 더한 극한의 굴욕을 주는 악마 같은 놈!"
본인은 그저 평화롭게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인데 , 주변에서는 그를 '압도적인 살기를 숨긴 마교의 악마'이자 '완벽한 지배욕의 화신'으로 착각하며 맹목적으로 추앙하기 시작한다.
뼛속까지 마교도인 척해야 하는 주인공의 착각계 요절복통 생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