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뢰검전 표지

혈뢰검전

구디구디 - "14개의 경맥이 모두 열리는 순간, 강호의 이치는 뒤바뀐다."

천하제일인이자 혈뢰심경(血雷心經)의 완성자, 진무혁.
무림맹 본단 지하에서 가장 믿었던 자에게 배신당해 죽었다.

그리고 눈을 뜬 곳은,
재능도 내공도 없는 삼류 무사 ‘유진하’의 몸.

모든 것을 잃었다.
하지만 무학에 대한 기억과 시야만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어둠 속에서 하나둘 움직이기 시작하는 혈뢰맹의 잔존 세력.
폐동굴 벽에 숨겨진 혈뢰심경의 진짜 원본.
그리고 과거의 자신이 남겨둔 마지막 구절.

『씨앗을 심어라.』

죽음의 진실을 쫓을수록,
삼십 년 동안 강호 밑바닥에 숨겨져 있던 거대한 흐름이 모습을 드러낸다.

"기다리시오. 내 손으로 직접 씨앗을 심을 테니."

삼류의 몸으로 강호의 판을 다시 짜기 시작한 진무혁의 냉혹한 독보행(獨步行).

자유연재 〉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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