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트라: 어둠의 조각
자신들이 먹이사슬의 최하위로 떨어졌음을.
어느 날, 서울의 하늘이 갈라지고
정체불명의 안개가 내리기 시작했다.
안개에 닿은 자들은 괴물이 된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건 인간이 아니다.
서로에게 모이고, 엉겨 붙어
하나의 거대한 재앙을 완성하는 것.
무너지는 서울과 대한민국.
그 지옥 속에서
만년 과장 김상철, 알바생 정유미, 청년 최수현,
그리고 의문의 요원들이 재앙의 진실과 마주한다.
"버티는 건 끝났다. 이제는 살아야 한다."
포식자가 바뀐 세상에서
진짜 생존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