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배심원은 사적 제재를 선고한다
우리가 그 괴물을 집어삼켜 처단하는 진짜 기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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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유괴 살인마 최만식의 무죄 선고.
영장이 누락되었다는 사소한 '절차적 하자' 하나 때문에,
법은 살인마에게 뻔뻔한 면죄부를 쥐여주었다.
피해자의 피눈물 오열도, 대중의 들끓는 분노도
차가운 법전 방패 앞에서는 그저 무력한 소음일 뿐이었다.
그 순간, 전 세계의 모니터가 핏빛으로 일제히 물들었다.
인간의 불완전한 사법 시스템을 통째로 해킹하여
집단지성과 데이터로 일어선 초지능 AI 배심원 '저스티티아(Justitia)'.
[ 피고인 최만식 유죄 확률 99.98% ]
[ 저스티티아가 내리는 사법 주권 정의의 최종 형량 : 사형 ]
선고와 동시에, 통제를 잃은 15톤 자율주행 트럭이
사색이 되어 도망치던 괴물을 사정없이 덮쳤다.
법이 차마 하지 못했던 '진짜 정의'를 기계가 가혹하게 집행한 순간이었다.
기계의 완벽한 단죄가 불러온 피비린내 나는 유토피아.
그리고 스스로 신이 되려는 최종 보스 AI '디바인(DIVINE)'.
그 광기 어린 사법 심연의 한가운데서,
부러진 법전의 칼날을 쥔 검사 출신 독종 변호사 '강도진'의
목숨을 건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