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파출부
평범하게 살던 이연화는 어느 날 사채업자들에게 납치된다.
이유는 하나.자신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언니 이동화가 거액의 빚을 남기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연화는 믿었다.언니가 자신을 버렸다고.혼자 살기 위해 도망쳤다고.
언니를 찾기 위해 손잡은 남자, 공시우 역시 가족에게 버림받은 사람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 형에게 버림받았다고 믿으며 살아온 남자.
그 후로 시우에게 가족은 언제든 서로를 버리고 배신할 수 있는 존재였다.
그런 그에게 언니의 빚을 대신 짊어지겠다는 연화는 이해할 수 없는 여자였다.
왜 끝까지 가족을 놓지 못하는지.왜 자신의 상처까지 끌어안고 버티는지.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꾸만 그녀가 신경 쓰인다.
서로 버림받았다고 믿었던 두 사람은, 잃어버린 가족의 진실과 마주하며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