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 환생을 위해 인생 대행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던 태현은 갑자기 죽게 된다.
이런 인생을 두고 죽은 것도 짜증스러운데, 저승사자는 다시 태어나고 싶다면 살아있는 사람들의 의뢰를 해결하라고 한다.
수두룩하게 쌓여 있는 의뢰들. 공무원 시험, 수능, 오디션, 대기업 면접, 다이어트까지...
그들에겐 중요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태현에겐 하나같이 하찮을 뿐이다.
뭘 믿고 생판 남한테 너희들 몸을 맡기겠다는 거야?
인생을 대신 살 수 있는 기간은 최대 3개월.
좋아, 전생의 재능과 기억이 전부 남아 있는 내가 너희들의 인생까지 성공시켜 줄게.
그런데 어째 갈수록 의뢰의 난이도가 올라간다.
게다가 태현을 지켜보고 있는 것 같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시선들, 자신의 죽음에 대한 미스테리, 그리고 복수.
점점 알 수 없는 늪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