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먹고 살았는데 개방주 표지

그냥 먹고 살았는데 개방주

PigHAMA - “뭐? 개… 방? 거지들끼리 무슨 모임이라도 만들었냐?”
“빌어먹는 거지 개(丐) 자가 아니다. 열릴 개(開) 자를 쓰지.”
“열릴 개? 야, 그래서 그 열린 뭐시기인지 하는 놈들은 뭘로 먹고 사는데?”
“…뭐, 구걸해서 먹고살지.”

그는 무릎을 탁 치며 낄낄거렸다.

“그럼 그렇지! 흰말 궁둥이나 백말 엉덩이나 결국 구걸하는 건 똑같잖아. 이름만 번지르르하게 붙이면 배가 좀 덜 고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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