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 KF-21K -하늘에서 부르는 나의 아리랑-
아버지가 내 손에 쥐어주던 흰 봉투 속 3000불
그 봉투는 나에게는 돈이 아니라 아버지가 힘들게 버티어야할
그리고 버티어낸 아버지의 시간이었다.
보잉과 록히드 마틴등을 거치며 내손으로 만든 전투기가 우리의 하늘을 나는 순간
나는 그소식을 미국의 교도소에서 들었다.
나의 하늘
아니다 우리의 하늘
우리나라의 역사속에서 병자호란, 임진왜란 일제 강탈기를 거치며
그속에는 항상 우리나라를 통치한 세력이 아니라
이름모를 의병들이 지켜내었다.
임진왜란 당시 우리의 바다를 지켜낸 이순신장군
한양을 버리고 피난을 가는 선조의 앞길에
우리의 백성들은
"전하 전하께서 이리 떠나시면, 정녕 우리를 버리신다면
우리는 누구를 믿고서 버텨야 합니까"를 외치던
백성들을 물리친 선조....
나는 하나의 작은 퍼즐이 되어 우리를 지키는
우리 스스로의 현대판 의병이 되기를 바란다.
다같은 의병이기에.....이름없는....
다같이 부르고 싶다 나의 아리랑 우리의 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