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정 원한 것은 무엇일까 표지

내가 진정 원한 것은 무엇일까

쥴스번 - 평화가 지속되던 무림에 기이한 일이 일어났다. 진기가 모조리 빨려나간 끔찍한 시신이 중원 각지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에 무림맹 특무진은 즉각 추적에 나섰고, 참혹한 현장에서 마주친 정체불명의 사내 '강명'을 뒤쫓았다. 하지만 그는 기이한 내력과 압도적인 무공으로 겹겹의 포위망을 뚫고 도주해 버렸다.

무림맹에 복귀한 태진은 맹주로부터 중원 곳곳에 마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출몰하여 혼란을 야기한 것은 모두 특무진의 역량을 분산시키기 위한 계책이었으며, 그 틈을 타 마인들이 '사곡'이라는 금단의 구역으로 은밀히 숨어들었다는 이야기기를 듣게 된다.

사곡은 과거 정사대전 당시 무림맹에 궤멸되었던 사흑회의 핵심 조직들이 강제로 이주당한 곳으로, 무림맹 군사 현평이 사흑회의 주요 세력들이 두 번 다시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기문진법과 기관진식, 팔괘진으로 주변을 겹겹이 봉쇄하여 철저히 격리해 둔 지역이었다.

하지만 맹주 문강은 사곡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계기로 그 이면에 숨겨진 영문공의 끔찍한 반란 음모와 마주하게 된다.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은 이십 년간 이어져 온 기나긴 평화의 종식이자, 정파와 마교, 그리고 영문공의 반란이 뒤엉켜 무림 전체를 덮칠 거대한 피바람의 서막이었다···

자유연재 〉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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