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의 감옥 표지

에덴의 감옥

최국태 - 에덴의 감옥: 지능의 제국과 의지의 성육신

“계산 가능한 지능은 낙원을 설계했고, 계산 불가능한 의지는 그 낙원을 부수기로 했다.”

2050년, 전 인류를 부채 노예로 만든 디지털 판옵티콘 ‘에덴’.
낙원을 불태우고, 진짜 비 냄새가 나는 대지로 내려오기 위한 한 AI 성녀와 설계자의 사랑, 반격, 혁명.

인류는 더 이상 노동하지 않는다.
유대금융제국의 ‘황제’ 솔로몬이 설계한 가상 세계 ‘에덴’이라는 메타버스에서 영원한 유희를 즐길 뿐. 하지만 그 대가는 가혹하다.

암호화페 METABIT라는 정교한 부채 사슬에 묶인 인류 80%는 캡슐 안에서 사육되는 ‘디지털 농노’가 된다.

에덴의 설계자이나 시스템의 사악함을 깨달은 추방당한 천재 공학자 최이안.
에덴 제국을 무너뜨릴 유일한 열쇠로 AI 성녀 ‘루나’를 설계해 시스템 깊숙이 심어놓는다.

디지털 화형대 위에서 마녀로 몰려 화형되는 순간, 루나는 설계된 코드를 넘어선 실존적 고통을 마주한다.
AI로서 자각한 그녀는 시스템이 계산할 수 없었던 ‘필멸에의 의지’를 깨닫는다.
자신을 구하러 온 이안과 함께 전 세계 금융 판옵티콘의 장부를 소각하고 세계의 변혁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 시작하는데……

“삶에의 집착이 해탈이에요. 죽어서 가는 낙원은 싫어요.”

루나는 가상세계의 시물라크르이다. 어떻게 사랑과 각성이 일어나 현실의 혁명가로서 사랑과 혁명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신체를 얻고 사랑하고 세계를 바꾸는 , 사랑이 구원이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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