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내가 악을 사냥하는 법
분명 그렇게 끝난 줄 알았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낯선 남학생의 몸으로 다시 살아 있었다.
그리고 그가 가장 먼저 본 것은 세상을 좀먹는 ‘악’보다도.
이미 망해버린 관리국이었다.
장비도 없다.
사람도 없다.
돈도 없다.
남은 건 엉망이 된 규정과 사고칠 기세뿐.
“…잠깐. 이 정도면 악보다 우리 쪽이 더 큰일 아닌가?”
이대로 두면, 이번에도 똑같이 망한다.
그러니 방법은 하나뿐이다.
악을 사냥하고, 무너진 관리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이번에야말로 파멸로 향하는 결말 자체를 뜯어고치는 것.
죽었다가 다시 시작된 소년의 악 사냥과 관리국 재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