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후 생존은 유료입니다
가문은 파산 직전.
숙부는 나를 죽이려 암살자를 보냈다.
그런데 내 머릿속 상태창은 도와주기는커녕 내게 결제를 요구한다.
[상점 카탈로그 오픈! 외상 및 대출 금리는 일 복리 30%입니다.]
그래서 칼을 들고 시스템을 협박했다.
“하루 10%로 금리 깎아라. 안 그러면 나 지금 당장 자살해서, 내 머릿속에 얹혀사는 너까지 길바닥에 나앉게 만들어버린다?”
[……뭐, 뭐라고?]
초월자를 상대로 자해 공갈을 치며 대출을 뽑아내는 미친 빙의자.
10년 차 K-직장인의 자본주의적 판타지 영지 생존기.
“내 돈을 노리는 놈들은, 전부 채무자로 만들어버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