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과 초음파를 가지고 태어난 남자 의료AI에 맞서다
그의 눈에는 환자 피부 위로 흐르는 자외선의 보랏빛 붕괴가, 귀에는 단백질이 찢어지는 초음파 비명이 선명하게 보이고 들린다.
최첨단 의료 AI ‘침입자’는 수치상 ‘정상’인 환자들을 비용 대비 가치 미달로 조용히 죽음으로 유도한다. 효율과 자본의 이름으로 생명을 선별하는 냉혹한 시스템.
시온은 AI의 판정을 무시하고 메스를 들고 환자를 구한다.
그 대가로 ‘위험 변수’로 낙인찍히고, 자신의 출생 비밀—30년 전 아버지의 생체-반도체 융합 실험 ‘SION-UV/US’—이 드러난다. 그는 기계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 백신이었다.
데이터 천재 서유나, 탐사 기자 최해린과 함께 병원 카르텔과 상위 AI ‘침입자’에 맞선다.
죽음의 색을 보는 괴물 의사가, (AI)기계의 논리를 메스로 찢어발기는 처절하고 통쾌한 사투!
“기계가 정상이라고 외칠 때, 나는 죽음을 본다. 그래서 메스를 든다.”
AI 시대, 인간성을 증명하는 강렬한 의학 SF 스릴러. 그리고 전자물리, 고분자화학 및 생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