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302호 표지

연남동 302호

MJ13 - 혼인신고를 하루 앞둔 날 아침, 도유리는 5년 전으로 돌아왔다.
머릿속엔 아직 만나지 않은 남자의 주소 하나만 남아 있었다.
문을 열어준 김민호는 유리를 몰랐다.
그래도 유리는 그 집 소파에 앉았고, 민호는 차를 끓였다.
뜨겁지 않은 온도로. 늘 그랬던 것처럼.
오늘은 처음 만나는 거 맞죠?
네. 오늘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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