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체는 드래곤인데, 다들 천재 마법사인 줄 안다
소중했던 할머니의 죽음 이후
조용히 복수나 하려 했건만, 세상이 나를 가만두지 않는다.
콧구멍 좀 벌렁였더니 대마법사가 울면서 절을 하고,
심심해서 정령 좀 깠더니 정령왕이 똘마니를 자처한다.
“피스야! 넌 인류를 구원할 천재 마법사야!”
아니, 백작님. 방금 그건 마법이 아니라 그냥 콧바람이라니까요?
가드 하나 올렸을 뿐인데 대륙이 흔들리고,
빵댕이 좀 흔들었더니 적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진다.
정체를 숨기려 할수록 강해지는 드래곤의 본격 대륙 기만 라이프!
“인간들아, 나 그냥 드래곤이라고. 몇 번을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