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별다방? 아니, 무림의 사타박수!
눈을 뜨니, 영약을 바꿔치기해 기방 술값으로 탕진한 백운표국의 ‘폐급’ 셋째 아들 백운휘가 되어 있었다. 가문에서 파문당해 길바닥으로 쫓겨난 그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스템.
[띠링-! ‘무림 매장 매니저’ 시스템 활성화!]
소환 구호: “아이스 냉차, 샷 추가, 매장 입장!”
쪽팔림을 무릅쓰고 소환한 노점 ‘사타박수(思茶博收)’. 무공은 몰라도 10년 차 점장의 CS 정신과 표준 운영 절차(SOP)는 천하제일이다.
말 근육 팔뚝을 가진 수석 바리스타 ‘소월’과 화룡 진기로 통닭을 튀기는 보안 팀장 ‘적무극’. 검은 물(아메리카노)에 중독된 남궁세가 가주와 ‘설산백유영과(치즈 케이크)’ 리필을 구걸하는 북해빙궁 공주까지.
“고객님, 저희는 물을 파는 게 아니라 안식과 문화를 팝니다. 아, 새치기하면 영구 블랙리스트인 거 아시죠?”
칼 대신 영수증으로, 무력 대신 자본과 시스템으로 중원을 인수합병(M&A)하라!
강남역 별다방 점장의 거침없는 무림 경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