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공짜인 시대, 나는 개미인가 베짱이인가
뉴스를 보다가 멈췄습니다.
공짜. 또 공짜. 또 공짜.
처음엔 좋았습니다.
늘 바래왔던 이상형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상했습니다.
그러다 무서웠습니다.
모든 것이 공짜가 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막을 수 없습니다.
막을 이유도 없습니다.
문제는 공짜가 아닙니다.
공짜 앞에서 내가 무엇을 하느냐입니다.
그 세상을 그려봤습니다.
그 안에 사는 나란 존재는 베짱이일까 개미일까.
그 안에서 행복할수 있을까......
부디 — 이 글을 덮고 나서도 그 질문이 따라오기를 바랍니다.
답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
2026년 봄
저자 하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