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 이미 진 전쟁을 뒤집는다
단지, 아직 아무도 인정하지 않았을 뿐이다.
1918년, 독일 제국.
승리를 외치지만, 그 끝은 패전과 붕괴뿐인 전쟁.
나는 그 결말을 알고 있다.
히틀러의 시대에서 죽음을 맞이한 장군, 롬멜.
눈을 뜨자, 나는 독일 최고사령부—루덴도르프가 되어 있었다.
참호에 병사를 갈아 넣고, 보급은 무너지고,
곧 미국이 도착하면 모든 것은 끝난다.
이대로 가면, 독일은 진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전쟁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전쟁의 구조 자체를 부숴버린다.**
비행선, 기갑, 유보트—
모든 전력을 하나로 묶어,
연합군의 ‘연결’을 끊는다.
단 한 번의 작전.
단 며칠의 혼란.
그것으로 충분하다.
나는 이미 끝난 전쟁을,
지금 여기서 뒤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