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설계자의 귀환
"1997년 겨울,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그날을 나는 기억한다."
1996년으로 돌아온 내 안에는 미래의 기술이 담긴 AI가 있다.
동기화율 0.5%.
녀석이 완전히 눈을 뜨기 전까지, 시장의 흐름을 쥐는 건 오직 나의 철저한 비즈니스 논리다.
헐값에 넘어가기 시작한 용산의 부품들,
대기업들의 독점,
그리고 곧 들이닥칠 국가 부도의 날(IMF).
감정에 휘둘린 복수는 없다.
오로지 본능적인 감각과 객관적인 판단으로 상황을 주도할 뿐이다.
사기꾼의 바지사장으로 시작해 용산을 재편하고,
마침내 동기화를 마친 AI와 함께 전 세계 IT 주도권을 가져오는 윤태준.
90년대 대한민국 경제사의 위기를 나만의 기회로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