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마교가 나를 무서워한다
마교의 노예로 살다 숙청당한 말단 서기, 김신입.
눈을 뜨니 입교 첫날로 돌아왔다.
이번 생의 계획은 단 하나.
적당히 월급만 축내다, 망하기 전에 튀는 것.
그런데 이상하다.
“이거 망합니다. 하지 마시죠.”
내 무심한 독설에 교주가 식은땀을 흘리고.
“귀찮게 굴지 말고 저리 가세요.”
내 짜증 섞인 손짓에 마교 최강의 살수들이 길을 터준다.
분명 나는 대충 살려고 했을 뿐인데.
어째서인지 마교 전체가 나를 무서워하기 시작했다.
“저기, 교주님... 저 퇴근 좀 시켜달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