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할배와 내가 한몸
## 줄거리
2026년, 사망한 AI기획자 예균은 알 수 없는 시공간의 뒤틀림으로 인해 1920년대 일제강점기, 왕방산 기슭의 청년 함호룡의 의식 속으로 다이브한다.
글자 한 자 모르는 무지렁이 같지만, 조상 대대로 무관 출신 다운 신체 능력을 지닌 단순무식 호룡. 그리고 0.1초 단위로 세상을 스캔하고 물리법칙에 따라 계산하는 미래의 지성 대문자 T 예균. 이 어울리지 않는 둘의 기묘한 동행이 시작된다.
일제의 탄압이 극에 달한 1920년대의 혈투를 시작으로, 해방의 혼란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넘어,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서는 1960년대의 대한민국까지. 역사의 거친 파도 속에서 호룡의 '무식한 주먹'과 예균의 '정밀한 과학'이 유쾌!통쾌!하게 시대를 바꿔 놓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