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급 돌멩이로 SSS급 세계를 산다
10년간 마정석의 가치를 처음 발견하고도 아무것도 얻지 못한 남자, 강도현.
대기업이 기술을 가져갔고, 상사가 성과를 가져갔고, 세상은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았다.
눈을 떠보니 8년 전. 24살. 손끝에는 AI 시스템 'MAIA'가 깨어나 있었다.
「소재 분석 Lv.1. 해당 광물: 마력 결정체. 순도 68.4%. 등급: F」
「가공 시뮬레이션: 850°C, 4시간 → 순도 91.2%. 등급 상향: D급」
세상이 마정석의 존재조차 모르는 지금, 황학동 노점에서 5천 원짜리 돌멩이를 사 모은다.
열처리 4시간. 회색 돌멩이가 푸른빛으로 변한다.
원가 5천 원. 판매가 5천만 원.
F급을 D급으로, D급을 A급으로, 그리고 마침내 SSS급 소재 '아크리움'까지.
소재를 레벨업하고, 시스템을 레벨업하고, 세계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