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무신(武神) 마나를 연산하는 자
대한민국 최고의 수리물리학자 김주원.
눈을 뜨니 무당파의 그림자가 드리운 산골 아이, '강운'이 되어 있었다.
기(氣)를 쌓는 중원인의 방식은 비효율적이다.
뇌 속의 '마나핵'을 통해 마나의 본질을 연산하는 순간,
세상의 모든 무공은 0과 1의 궤적으로 해체된다.
하지만 강운이 마주한 무림은 단순한 약육강식의 세계가 아니었다.
정파와 마교의 경계 너머에 숨겨진 왜곡된 진실.
그리고 무림 전체를 뒤흔드는 거대한 에너지의 음모.
"누가 이 세계를 설계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내가 그 설계를 해킹할 테니까."
지혜와 논리로 무장한 정파 대협 강운.
이제 그의 연산이 무림의 숨겨진 비밀을 정조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