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무가(赤字武家)
웃기는 소리. 그 화려한 명검과 기루의 술값은 도대체 누가 댄단 말인가.
강호의 실체는 명문가들이 장악한 썩어빠진 '독점 시장'일 뿐이다.
이를 뒤집기 위해 , 백무진은 칼 대신 18근짜리 흑철주판(黑鐵珠板)을 들었다.
무력으로 뺏지 않는다.
적의 '부실채권'을 매입해 합법적으로 가압류 딱지를 붙인다.
피 흘리며 싸우기는 하나,
압도적인 출혈경쟁으로 적의 돈줄을 말리고,
거대 문파의 빈틈을 파고들어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숨통을 끊어버린다.
"피는 닦아내면 그만이지만, 빚의 이자는 멈추지 않는다."
명분과 체면으로 포장된 무림의 위선을 벗겨내고,
'회계 장부'와 '자본'이라는 가장 잔혹한 무기로 천하를 경영하는 사내.
밑바닥에서 시작한 백가장(白家莊)의 핏빛 흑자(黑字) 전환기.
천하를 쥐고 흔들 거대한 장부가 지금 열립니다.
최고의 수익률을 보장할 테니, 지금 바로 백가장의 초기 투자자가 되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