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전세사기범들이 줄을 섰다
의뢰인은 파산했고, 사기꾼은 웃었다.
눈을 뜨니 개업 첫날, 15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앞으로 터질 전세사기, 보험사 분쟁, 국가배상 사건의 결말을 모두 기억한다.
나는 안다. 어디서 막히고, 누가 도망가고,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이번엔 다르다.
소송부터 하지 않는다.
임차권등기, 가압류, 채권압류.
순서를 바꾸는 순간, 사기꾼의 숨통은 끊긴다.
전세사기범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번 생엔, 내가 먼저 물어뜯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