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폭탄마 : 화력의 시대
놈들이 쇠공을 구경할 시간은
딱 거기까지다.”
중동 파병지에서
IED(급조폭발물)를 해체하던
EOD 상사 강진혁.
눈을 떠보니 1591년,
임진왜란 발발 1년 전의
조선이었다.
그것도 기록조차 희미한
비운의 화포장,
‘이장손’의 몸으로.
조총 앞엔 칼이 아니라 탄환으로.
기마병 앞엔 화살이 아니라 파편으로.
“화약 배합비가 엉망이군.
다시 맞춰야겠어.”
현대 공학의 정점과
EOD의 실전 감각이 만났다.
조선 최초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이제 조선의 하늘에
지옥의 타이머가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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