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한바위 - "비자 수속부터 밤의 접대까지, 나는 80년대의 모든 것을 설계했다." 여권 하나 받으려면 온 집안의 서류를 뒤져야 했던 1980년대. 여행사 직원은 단순한 가이드가 아니라, 국경을 넘나드는 브로커이자 해결사였다. 가짜 부부를 진짜처럼 꾸며 출국시키고, 세관원의 눈을 피해 명품과 달러를 실어 나르며, VIP 고객들의 은밀한 밤까지 책임져야 했던 에스코트의 세계. 그 비릿한 돈 냄새와 화려한 명품 사이에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비즈니스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