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급과 S급 사이, 랜덤 빨로 살아남기 표지

F급과 S급 사이, 랜덤 빨로 살아남기

강예채 -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지만, 운명은 가끔 미친놈처럼 군다.”
​7년 전, 최연소 전략가로 불리며 업계의 정점에 섰던 강한결.
단 0.1%의 오차. 예측 불가능한 변수 하나에 모든 동료를 잃었다.
​“한결아, 네가 기적인 줄 알았는데... 그냥 운이 좋았던 거였어.”
​믿었던 약혼녀의 파혼.
천재 전략가는 그렇게 7년 차 F급 짐꾼으로 추락했다.
​말 한마디 건네는 것조차 고통인 침묵의 나날들.
죽음의 문턱에서, 그토록 증오하던 ‘불확실성’이 그를 찾아왔다.
​[인생 룰렛 시스템이 가동됩니다.]
[판돈을 거시겠습니까? (Warning: 당신의 능력치가 소모됩니다)]
​S급 화염 마법이 떠도 마력이 없어 못 쓰고,
F급 캔커피와 썩은 달걀만 쏟아지는 억까의 연속.
​하지만, 한결의 입가엔 비릿한 미소가 걸렸다.
​“세상에 쓸모없는 아이템은 없어. 쓸모없는 주인만 있을 뿐.”
​버려진 화살촉 하나로 S급 결계를 찢고,
고장 난 뒤집개로 전설의 헌터를 낚는다.
​7년 만에 다시 들리는 전령의 목소리.
이제 짐꾼 강 씨가 아닌, 운명을 설계하는 도박사의 전술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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