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의 우리 표지

그늘의 우리

김여담 - 고작 약봉투 하나였다.
그 작은 실수가 시작이었다.

겹쳐진 고통은 닿을 때마다 흔들렸고,
그럼에도 끝내 끊어지지 않았다.

무너져 있던 그늘 속에서
각자의 상처를 확인한 두 사람은

서로를 부수지 않고,
조용히 머무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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