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급 청소부인데 이세계에선 신화급임 표지

F급 청소부인데 이세계에선 신화급임

로간필리아 - "길 비키세요. 쓰레기 수거차 나갑니다."

국가헌터위원회 소속 만년 F급 짐꾼, 시체 처리반 강서진.
A급 헌터의 갑질과 방치 속에 게이트에서 개죽음을 당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이세계였다.

[각성합니다.]
[직업: 정화의 군주 (Ex급)]
[권능: 존재 소거 (Ex급)]

현실에선 곰팡이나 지우던 하찮은 [오염 제거] 스킬이,
여기선 만물을 먼지처럼 지워 버리는 절대 권능이 된다.

닿기만 해도 소멸하는 재앙급 마수? "지워져라."
저주받아 녹슨 전설의 성검? "닦으면 새것 되는데요."
속이 시커먼 부패 귀족? "너희는 좀 씻어야겠다."

재앙급 마수 펜릴을 샴푸질 한 번으로 '바둑이'로 길들이고,
거만한 마탑주를 청소 보조로 부려먹는다.

그리고 빗자루를 들고 지구로 돌아왔다.

도시 아래 80년 묵은 폐수 웅덩이, 12년 동안 덮인 서류 191건,
그 밑에 이름 없이 가라앉은 사람들.

이 도시가 버린 것들을 전부 꺼내서, 하나씩 이름을 붙여 준다.

고구마 없는 순도 100% 사이다 청소 판타지.

※ 매일 오전 8시·저녁 6시 하루 2회 연재 / 회당 5,000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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