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기작가 - 70세, 중환자실 침대 위. "다시 한 번만... 가족과 함께할 수 있다면..." 그렇게 눈을 감았다가, 눈을 떴다. 60세 생일 아침.10년을 되돌렸다. 이번엔 회사가 아닌, 가족이다. 이번엔 성공이 아닌, 행복이다. 40년 만에 아내에게 건네는 "사랑합니다", 서먹했던 아들과의 첫 술자리, 등 돌렸던 딸의 눈물, "할아버지 꼰대 아니야?"던 손주의 웃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다. 60세 박민수, 인생 2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