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쒜 2, 혼백을 노리는 자들
신은 혼백 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도를 두 종류로 나누는데, 혼백을 타락시켜 에너지를 키우는 ‘검은사도(악마)’와 혼백을 거두어들이는 ‘하얀사도(천사)’다.
세월이 지나 인간이 타락해 스스로 에너지를 키우게 되자 검은사도는 불필요한 존재가 된다.
사도가 살기 위해, 필요한 혼백 에너지를 더는 검은사도가 얻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몰락해가던 검은사도는 ‘레가티오’라는 특별한 사도를 만들어 인간 세상에서 직접 혼백 에너지를 훔치게 된다. 그렇게 오랜 세월 레가티오는 인간에게서 혼백 에너지를 탈취해 왔다.
레가티오의 서울지부는 늘 인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때 저세상의 재해인 ‘포케스’에 휘말려 서울에 떨어진 사도 손승하는 지부장 남휘에게 구해져 레가티오로 길러진다.
손승하는 레가티오에게 방해가 되는 요괴 퇴치 임무를 받아 레가티오의 삶을 살게 된다.
그러나 사도의 기억을 잃은 손승하는 레가티오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자신에게 혼란을 느끼지만, 점차 인간의 감정을 배워감으로써 자신을 변화시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