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김에 세상 좀 따뜻하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세상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받아본 적이 있다.
그 작은 온기가 없었다면
나는 어디까지 무너졌을지 모른다.
세월이 흐른 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봉사하고 기부하며 보육원 아이들과 시간을 나누며 그렇게 살아왔다.
그러다 우연히
한 아이를 구하다 사고를 당했고
눈을 떴을 땐 다시 과거였다.
그리고 행운처럼 커다란 부를 손에 쥐게 됐다.
하지만 그 돈은 내 삶을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건넬 손을 만들기 위해 쓰기로 했다.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이정표를 세워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받았던 그 손길처럼
이제는 나의 손길이 또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