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엔 조폭두목의 아들이던 내가 이번생엔 부잣집외동딸?
나는 그때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나이였다.
나는 아빠의 손에 던져져 투견 앞에 내동댕이쳐졌다.
잘 훈련된 투견은 나를 향해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나는 투견을 향해 있는 힘껏 단도를 찔렀다.\
기분나쁜 감촉, 살이 뚫리는 감각.
아, 내가, 이 개를, 찔렀구나.
이성을 잃은 나는 그 개를 찌른 칼로,
피비린내 나는 투견 앞에서,
나를 흥미로운듯 쳐다보는 아빠 앞에서,
내 심장을 찔렀다.
그런데, 낯선 천장.
에, 이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