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주식회사
고통과 비명, 용암의 뜨거운 증기 위로 사람들이 내딛는 발걸음 마다 고통의 신음이 피처럼 흘러나오는 이 거리도 이제 과거의 산물이 된지 오래였다.
"네, 고객님. 살인죄 3건에 사기 2건이시면... 네, 잠시만 확인해보겠습니다."
한 악마가 헤드셋을 끼고 상담하는 소리가 들렸다. 천장에 걸린 전광판에는 실시간 수치가 올라가고 있었다.
[오늘의 영혼 수집 현황] 목표: 666,666 현재: 432,891 달성률: 65% 복도 한쪽 벽에는 대형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당신의 지옥생활,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 지옥교정국"
"이번 분기 실적 달성하고 지옥불 보너스 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