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미해결 사건 파일 표지

조선 미해결 사건 파일

jasone13 - 1796년, 조선 정조 20년.
궁궐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궁녀들.
목격자는 있지만, 기억이 흐려지고 증거는 남지 않는다.
오직 하나, 그들이 사라진 자리엔 기이한 서찰이 남아 있을 뿐.

“눈을 감지 말라.”

감찰부에서 미해결 사건을 담당하는 윤지훈.
그는 단순한 실종 사건이라기엔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는 것을 직감한다.
궁궐은 철저히 폐쇄된 공간, 누군가 몰래 탈출할 수도, 침입할 수도 없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사라진 것인가?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발견된 기괴한 손자국.
비정상적으로 긴 손가락, 마치 뼈만 남은 듯한 형태.
벽과 천장을 기어오른 듯한 흔적.
누군가, 아니, 무언가가 그들을 데려갔다.

진실을 쫓을수록, 보이지 않는 힘이 그를 조여온다.
누군가는 그에게 경고한다.
“궁궐의 어둠을 들추지 마라. 그 비밀을 알게 되면, 너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멈출 수 없다.
조선의 기록에서 사라진 사건,
그 어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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