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ban29 - “천하를 뒤흔드는 향기, 하늘이 내린 축복이자 재앙.” 열한 달의 긴 기다림 끝에 태어난 진도화는 경국지색의 운명을 타고난다. 아름다움이 축복일 줄만 알았던 그녀의 삶은 붉은 달빛 아래에서 피비린내 나는 저주로 변한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홀려 미쳐가고, 권력자들은 그녀를 소유하려 한다. 그녀의 곁을 지키려는 아버지와 한 소년. 그리고, 그녀의 운명을 위협하는 수많은 이들. 피로 물든 꽃길 속에서 진도화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