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운 - 대한민국의 초대형 기획사 '그로우'에서 데뷔를 준비중인 보이밴드 '피터팬즈'. 그들은 내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학생 시절부터 함께 밴드를 해왔던 피터팬즈 멤버들은 긴 시간 합숙까지 함께 한 가족 같은 사이다. 그로우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팬덤은 이미 충분히 형성 되었고, 앨범 녹음만 끝나면 성공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비에 쫄딱 젖은 재이가 찾아와 재워달라며 엉엉 운다. 재이는 피터팬즈의 학창시절 모두의 첫사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