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머스킷(MURMURSKIT)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는 검은 화면.
“탕.”
조그맣게 울리는 총성.
“그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정적이 흐르는 암막.
“야, 이한빈.”
어디선가 들려오는 목소리.
“탕.”
지금도 총성이 울린다.
“탕.”
계속 울린다.
“미영아- 힘내!”
외치는 함성.
“탕…….”
총성이 멎었다.
반짝였다, 눈이 부시다, 눈앞에 무언가 있다.
띄용?
이것은 오…… 오락실?!
“우리 동네 오락실에서도 용이 나는 세상!”
특별하다 못해 美쳐버린 사격 실력. 망해가는 오락실 가게에서 미영이를 보고 반해버린 한빈은 부모님 몰래 미영이를 따라 사격부가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성공하지만 과연 동네 실력만으로 세계를 대표하는 사격 선수가 될 수 있을까. 좌충우돌- 우당탕탕, 청춘들의 땀 흘리는 순애보가 시작된다.
。
。
。
“눈 떠, 제발, 아니라고 말해!”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안 돼, 제발, 제발, 제바알!”
“약속…….”
“어흑, 흑, 아- 악! 흐아아앙 악-.”
“…….”
‘순정 로맨스 × 스포츠 × 코미디’가 만나 펼쳐지는 소년·소녀들의 위대한 도전. 님도 보고 뽕도 따서, 어디 꿈을 찾아 사랑까지 이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