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요원의 더블라이프
팝콘과 콜라는 배달이 되는지 모르겠다.
‘브로’에게 물어봐야지.
“‘브로’ 여기 팝콘이랑 콜라 배달 되냐?”
- 저 여자가 중요한 관계자면 좋을 텐데.
“아무래도 일 인분은 배달이 힘들려나?”
- 천 사장 측에 뺏기면 안 돼. 그렇다고 저 여자를 놓쳐서도 안 되고.
“그럼, 아쉬운 대로 ‘아아’로 배달 시켜줘.”
- 최대한 타이밍을 잘 맞춰서 두 마리를 다 잡아야 해.
“역시 관람 중엔 아이스 아메리카노지.”
- 아니다. 천 사장 쪽은 아예 박살 내버려! 다음에 방해가 될지 모르니까.
“어! 드디어 액션이 시작되는...... 에이씨! 한 놈 제끼고 도망가네.”
- 빨리 따라 붙어!
“시끄러! 편하게 공짜 구경하나 했더니만, 추격 액션 카메라 감독으로 전직하게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