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건곤 [E]
천년 동안 오직 일 인으로만 비전(秘傳)되는 실전무예 무쌍류(無雙流)……
그 신비(神秘)를 좇는 노가살수문(路家殺手門)의 유일한 생존자
노독행(路獨行)의 처절한 일대기(一代記)!
굳이 독보건곤을 다시 손질하는 이유는 이 작품에 단순히 "실전무예"와 "복수"만 담겨져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실전무예"는 양념이고, "복수"는 외양에 불과하다.
내가 이 작품에서 주장하고 싶었던 것은 전혀 다른 무엇이었으며, 그것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퇴색하지 않았으리라고 믿는다.
그것이 대체 무엇인지는 독자 여러분이 직접 읽고 판단할 노릇이다.
- ‘용대운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