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택전[E]
천자문을 배우기 위하여 문방사우와 월사금은 두냥, 장닭 한 마리 예물을 준비하여
훈장댁에 가서 허락을 받아 천자문을 공부 하게 되는데 종이가 비싼 물건 이라서 서당에서는 붓으로 종이에 습자를 하고 집에서는 작대기로 땅바닥에
한일자(一) 글씨를 수천번 수만번 쓰다가. 공중에서도 수천번 수만번 쓰다 보니 그것도 재미가 나서 내친 김에 길영자 마저 종이에 쓰고 땅바닥에 쓰고 공중에 쓰고 마음 속으로 쓰고
꿈에도 쓰고, 밥먹다가도 머리속에서 길영자(永)를 쓴다.
공중에 글씨 수련이 마치 검술수련 같아서 신나 하는데 훈장님이 보시고, 이왕지 할려면 마보자세, 궁보자세 검쥐는 자세를 초보적 이지만 가르 친다.
훈장님이 무인은 아니어도, 무공책과, 도가양생 수련책이 있어서 , 아는데 까지는 지도해준다.
이렇게 하여 훈장 지도로 비급없이, 택이는일자검법과 영자팔법을 스스로 터득 하게 된다.
하산 준비로 훈장님이 난정검법을 지도 해준다.